생활속에 침투한 ​‘그녀는 예뻤다’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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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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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 시청자들이 단순한 시청을 뛰어넘어 드라마에 등장하는 아이템들을 일상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극중 혜진(황정음 분)과 성준(박서준 분)의 러브 아이템인 일명 ‘니언이(양파)’를 기르는 것이 ‘그녀는 예뻤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니언이 인증샷’이 봇물 터지듯 게재되고 있다. 시청자들이 직접 찍은 인증샷 속 니언이들은 각각의 개성이 살아있다. 혜진의 뽀글머리를 본뜬 ‘뽀글이 니언이’부터 신혁(최시원 분)의 눈썹을 묘사한 ‘똘기자 니언이’, 나아가 자매품 ‘고구마 니언이’까지 각양각색의 니언이들 모습있다. 더욱이 한 네티즌은 ‘니언이 키우는 방법’을 자세하게 정리한 양육 설명서까지 만들어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오늘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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