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릉천은 과거 아이들이 놀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하천이었으나 신도시 개발과 북한산 입구간의 오염물질 방류로 인해 현재는 3급수에 해당하는 하천이다.
축제 전날인 지난 16일 오후 5시에는 하천인식캠페인 ‘제2회 천사표 그림사진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천사표 그림사진공모전은 창릉천 축제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매년 사전행사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하천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캠페인이다.
제2회 창릉천축제는 고양동산고등학교 생태연구동아리, 고양중학교 EM동아리, 지역주민 창릉천지킴이가 환경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했으며 제2회 천사표그림사진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도 전시됐다.
또한 EM홍보부스, 벼룩시장, 먹거리장터 등을 마련하여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온 고양시신도동종합복지회관장은 “이번 축제는 작년보다 큰 규모로 진행되어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며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하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앞으로 창릉천의 미래를 위한 보존의식을 다져 하천환경문화를 확립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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