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부패행위 근절 외부모니터링 시행…'청렴지킴이' 5명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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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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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 시설관리실은 20일 시설운영팀 회의실에서 협력사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지킴이 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외부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설관리실에서 운영하게 되는 청렴지킴이 외부모니터링은 내부직원의 부패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협력사로부터 추천된 5명의 협력사 직원이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운영은 내부직원이 직무수행 시 지연·혈연·학연 등을 이유로 특정인에게 특혜를 주는 행위와 내부직원 본인 또는 타인의 이익을 위해 법령이나 규정을 위반해 공정한 직무 수행을 해치는 행위 등을 감시하게 된다.

또 내부직원의 비위 발생 시 수시 또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실시해 제보하도록 하고, 제보된 내용에 대해 접수 후 1개월 이내에 조치결과를 통지하게 된다.

장홍균 시설관리실 상무는“외부모니터링 시행을 통해 건설업계에 만연된 부적절한 향응과 접대, 청탁 문화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후속조치를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관리실 직원들은 지난 6월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공공기관의 관행적 부패 척결 및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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