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무휼 윤균상, ‘뿌리 깊은 나무’ 조진웅과 닮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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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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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SBS 홈페이지]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무휼역의 윤균상이 최근 방송된 5화에서 안정된 연기로 극에 안착하며 과거 ‘뿌리 깊은 나무’에서 무휼을 연기했던 조진웅과 은근히 닮은 모습으로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5회에서는 무휼이 갑분(이초희 분)을 구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던 괴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이방원(유아인 분)과 분이(신세경 분)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진검을 사용해 적을 베는 카리스마 있는 액션도 선보였다.

‘육룡이 나르샤’는 ‘뿌리 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장태유, 신경수)의 프리퀄인 만큼 과거 무휼을 연기했던 배우 조진웅과 윤균상이 어느 정도 비슷한 캐릭터야 한다. 그런면에서 큰 키와 선이 굵은 두 배우의 모습은 마치 형제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뿌리 깊은 나무’에서는 세종(한석규 분)을 호위할 정도로 젊은 나이로 등장하는데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과 비슷한 또래로 등장하는 게 설정 상 무리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으로 시청률 13.7%(닐슨코리아 제공)의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육룡의 나르샤’에서 무휼역의 윤균상이 과거 조진웅의 무휼을 뛰어넘고 시청자들에게 더 큰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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