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기 제일기획 대표 "경쟁 기업, 추월하는 '문샷 무브' 경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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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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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기획, 소비자 행동유발 위한 ‘문샷 런처 포럼 2015’ 개최

임대기 제일기획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문샷 런처(MoonShot Launcher) 2015'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한아람 기자]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문샷 런처(Moonshot Launcher)’는 첫 번째 우주선 발사대나 나사(NASA)직원처럼 새로운 세상을 향한 출발을 가능하게 하는 사물이나 사람을 나타냅니다.”

임대기 제일기획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문샷 런처 2015’ 포럼에 참석해 “이것이 제일기획이 지난 8년간 개최해온 ‘디지털 리더스 포럼’을 문샷 런처로 바꾼 이유”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제일기획은 이날 ‘디지털을 통한 소비자 행동 유발(Digital to action)’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고, 디지털 시대 소비자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07년부터 ‘디지털 리더스 포럼’을 개최해온 제일기획은 올해부터 문샷 씽킹(달나라로 사람을 보내는 형태의 혁신적 사고)을 토대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문샷 런처(Moonshot Launcher)’로 행사 이름을 바꿨다.

임 대표이사는 “디지털은 더 이상 화두가 아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달을 더 잘 보기 위해 망원경을 개선할 것이 아니라 달에 도달할 탐사선을 쏘아올려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것이 바로 ‘문샷 씽킹(MoonShot Thingking)’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일기획은 8년간 진행해온 ‘디지털 리더스 포럼’을 ‘문샷 런처’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달에 우주선을 쏘아올린 케네디 대통령처럼 안주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땅을 개척하고 경쟁 기업들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추월하는 ‘문샷 무브’ 경영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샷 런처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와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문샷 런처가 되기 위한 제일기획의 준비’라는 주제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솔루션들이 소개됐다.

기조 연설자로는 연세대 정보대학원 ‘UX Lab’의 조광수 교수가 나서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 행동유발’을 주제로 소비자들의 상품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디지털 마케팅 사례와 O2O(온라인 오프라인 연계)를 접목시킨 테크놀로지 기법 등을 발표했다.

그 외에도 △ 제일기획의 자회사인 펑타이 지원규 MD의 ‘중국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시장 분석’ △ 최근 제일기획과 디지털 PPL 솔루션 독점 계약을 맺은 마크 포프카이위츠(Mark Popkiewicz) 미리애드(MirriAd) 대표의 ‘크리에이티브와 비디오 기술로의 소비자 행동 유발’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또 제일기획의 DnA 센터, 미디어 본부 등 제일기획에서도 미디어, 소비자 행동분석, 리테일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소비자의 실질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제일기획만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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