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박민영 주연 '리멤버', 영화 '변호인' 작가 드라마 진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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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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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승호/박민영]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유승호와 박민영이 12월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유승호는 각각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천재 변호사 서진우 역을 맡는다. 박민영은 법의 냉혹함을 깨닫고 철부지에서 성숙한 변호사로 변신해 가는 이인아 역을 연기한다. 유승호는 MBC ‘보고싶다’ 이후 2년 6개월 만에, 박민영은 KBS 2TV ‘힐러’ 이후 10개월 만이다.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 서진우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그동안 선보였던 천편일률적인 법정 드라마의 틀에서 벗어나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스토리 전개를 펼쳐내겠다는 포부다. 2013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첫 안방극장 진출작이다. ‘태양의 신부’, ‘내사랑 나비부인’. ‘미녀의 탄생’의 이창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극중 18살 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넘나드는 진폭 넓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 제대 후 더욱 성숙한 남자의 모습으로 돌아온 유승호와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할 박민영이 연상연하 커플로 첫 호흡을 맞춘다.

로고스필름 측은 “‘리멤버’는 재판 위주의 본격 법정 드라마가 아닌, 사람이 중심에 서 있는 법정휴먼 드라마다. 법정 공방보다는 법정 밖의 숨 막히는 사투로 이야기가 채워질 것”이라며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을 맞출 유승호, 박민영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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