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이유영 “기녀에 이어 귀신 보는 소녀…센 캐릭터, 의도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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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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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GV아트하우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유영이 ‘간신’에 이어 ‘그놈이다’까지 연이어 센 캐릭터들을 연기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10월 20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제작 상상필름·배급 CGV아트하우스) 언론시사회에는 윤준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원, 유해진, 이유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유영에게 “‘간신’에 이어 이번 작품도 센 캐릭터”라는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이유영은 “나역시 평범한 연기를 정말 하고 싶다. 일부러 센 캐릭터를 골라서 하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내게 들어온 시나리오 중 재밌고 좋은 작품을 선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범한 캐릭터도 하겠지만 작품이 좋다면 또 다시 센 캐릭터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 장우(주원 분)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 시은(이유영 분)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작품. 실화를 모티브로 미스터리한 소재와 불가사의한 스토리를 담아낸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10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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