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지사장 여병춘)는 20일 오후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지사 신사옥(옥천읍 옥천로 1563-12) 완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옥천지사는 옥천․보은․영동 충북도 남부 3군을 관할함에도 불구하고, 옥천군의료보험조합 출범 후 28년간 열악한 환경에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3년 12월 부지를 마련해, 착공한지 10개월 만인 8월 18일에 완공했다.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로,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갖추고 34면의 주차공간을 설치하는 등 민원의 편리성과 저탄소 친환경적인 건물로 지어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단 김필권 기획상임이사, 강희권 대전지역본부장 등 공단 주요인사와 박덕흠 국회의원, 김영만 옥천군수, 민경술 옥천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옥천사랑협의회 등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김필권 기획상임이사는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지역주민께 더 나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신사옥을 건강운동교실 등 건강증진 공간으로 활용하고 회의실, 주차장, 쉼터 등을 개방해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건강보험은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의 새로운 10년을 위해 ‘평생건강, 국민행복,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과 미래전략을 수립했다”며 “안정적인 재정 관리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선진국수준으로 확대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보장제도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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