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채수빈, 다시 시작된 악행에 시청자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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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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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발칙하게 고고' 5부에서 주춤했던 채수빈의 악행이 다시 시작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정찬미·연출 이은진) 5부에서 술에 취해 서하준(지수 분)에게 마음 속 고뇌를 내비치며 힘들어했던 권수아(채수빈 분)는 20일 방송된 6부에선 또 다른 악행을 하는 모습으로 돌아와 극의 재미를 높였다.

명문대 입시를 위한 스펙으로 치어리딩 동아리의 부장을 원했던 권수아는 강연두(정은지 분)에게 패해 부장 자리를 뺏긴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구토하던 권수아는 우연히 자신과 어머니(고수희 분)가 주도했던 스펙 몰아주기 비리를 담임 양태범(김지석 분)이 방송국에 제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하게 된다.

자신의 앞길을 방해한 양태범을 몰아내기로 한 권수아는 치어리딩 연습 중 벌어진 일을 계기로 양태범을 성추행범으로 몰고 갔다. 그러나 양태범이 직위 해제를 당하자 권수아 편에서 양태범을 성추행범으로 몰았던 친구들도 당황해 권수아에게 따지게 된다. 이에 당당한 태도로 맞서던 권수아는 손톱을 물어뜯으며 약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권수아는 이어 독한 눈빛과 똑 부러진 말투로 캐릭터에 힘을 실으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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