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원은 “정부가 제시한 2016년도 예산안 가운데 농림수산분야 예산 증가율이 0.1%에 그쳐 농업계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고 말하며 농림수산분야 예산은 19조3,165억 원으로 올해 예산에 비해 겨우 0.1%(100억 원)밖에 증가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 예산도 14조2883억 원으로 올해 대비 1.7%(2,452억 원) 증액에 그쳤는데 이는 국가 전체 예산 증가율 3%에 크게 못 미쳐, 한중 FTA로 인한 크 피해가 예상되는 농수산업계를 배려하지 않은 예산”이라고 주장하며 예산증액을 촉구했다.
또한 안의원은 “올 10월 누적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63%에 불과해 가뭄대비 예산 증액을 통한 대책 마련은 불가피한 실정”임을 지적하며,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새롭게 수립하고, 특히 강화지구의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 신규 지정을 농식품부 장관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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