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하헌영 인천나은병원 병원장이, 신선우 WKBL 총재가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나은병원 김철호 의무원장을 필두로 WKBL 도핑위원회를 구성해 국내 여자 프로농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약물 도핑 검사를 시행하고, 신인선수 및 외국인선수 메디컬 테스트, 부상방지 및 재활 클리닉, 임직원 건강관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앞서 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을 보고 여자농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올 시즌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고 여자농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 문화뿐만 아니라 예술, 기부, 봉사 등 다양한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나은병원은 26개 진료과 및 13개 진료센터를 갖추고 500병상, 70여명의 의료진이 지역건강에 기여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인증 종합병원으로 7월 신규병동 개설에 이어 화상센터 개설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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