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파주사업장 인근의 문산 행복센터에서 생물다양성 보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부, 학계, 환경보호 NGO, LG상록재단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DMZ에 서식하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서식지와 파주 공릉천 습지 생태 보존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환경공헌 활동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생물다양성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환경과의 상생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며, 특히 내년부터는 보존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및 가족들을 생물다양성 보존 전문가로 양성하여 다양한 환경공헌 활동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물 다양성 보존 등의 환경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아름다운 환경과 생태계 유지를 위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환경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2년부터 1사 1하천 운동의 일환으로 파주(만우천), 구미(이계천) 에서 매분기마다 임직원들이 참여해 하천 쓰레기 수거 및 하천정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멸종위기종 보호활동 및 겨울철새 볍씨주기 등 다양한 보존 활동과 함께 파주 문산수억고·월롱 초등학교 학생들의 환경보존 활동 및 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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