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2015 지역문화활동가 전국네트워크포럼’이 오는 22일 오후 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역문화 가치의 확산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문화활동가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문화 기획자와 활동가를 비롯하여 문체부의 다양한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배출된 지역문화 전문 인력,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는 문화활동가’를 주제로 열리게 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기획자인 유진규 전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과 최근 성공한 지역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인재진 총감독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지역문화 인력 양성 사업에 바란다’를 주제로 본격적인 포럼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문체부의 인력 양성 사업의 성과와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배출된 문화 기획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문화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 밀착형 토론 형태로 진행되는 ‘토크박스’가 진행된다. ‘토크박스’에서는 ‘문화적 도시계획’, ‘생활문화의 일상의 창의성’, ‘청년, 문화로 먹고 살 수 있을까’, ‘문화마을·공동체 재생’ 등 최근 지역문화 현장의 화두가 되고 있는 주제 아래, 뜨거운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활동가들의 관계망을 전국 단위로 확산할 뿐 아니라, 향후 지역문화활동가 간의 정보 공유 및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문화융성을 이루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