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지난 3월 업계 처음으로 학교 급식 녹즙 납품을 시작한 대상웰라이프가 시장 진출 7개월 만에 250 여 개 학교 납품을 돌파했다. 10월 초 집계결과 전국 초·중·고등학교 254개에 납품을 성사시킨 것. 납품 수량으로 환산하면 18만개에 달한다.
대상웰라이프는 지난 3월부터 업계로는 처음으로 녹즙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납품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학교 급식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저가의 디저트 음료와 차별화된 생과일과 채소를 사용한 프리미엄 녹즙 디저트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 급식사업부 이창주 사업부장은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영양공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점에 주목해 학교급식을 통해 영양이 풍부한 프리미엄 녹즙을 청소년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힘써 왔다"고 말했다.
현재 납품하고 있는 제품은 '생과일 딸기와석류', '당근좋은망고' 2종이다. 생과일 딸기와석류는 비타민이 풍부한 딸기를 착즙해서 만들어 생과일의 영양분을 그대로 공급해주는 제품으로 학업으로 피로가 쌓인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당근좋은망고 역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에 좋으며, 열대과일인 망고를 함께 담아 채소를 꺼리는 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첨가물을 넣지 않은 생즙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다.
대상웰라이프는 급식 납품을 점차적으로 늘려 내년에는 700교에서 50만개 이상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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