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스피어헤드(사장 이병재)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 3’의 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대회인 ‘FIFA 온라인 3 아시안컵’이 오는 11월 중 한국에서 개막한다고 21일 밝혔다.
넥슨과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이하 EA 코리아, 대표 한수정)가 공동주최하는 ‘FIFA 온라인 3 아시안컵’은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7개국이 출전하는 총 상금 30만달러(3억3000만원)규모의 국제e스포츠대회로, 각국에서 선발한 8개대표팀(한국 2개팀 출전)이 아시아 왕좌를 놓고 경합을 펼친다.
국가별 총 3인의 선수로 구성되며, 한국대표선수로 국내 ‘FIFA 온라인 3’ e스포츠리그 ‘EA SPORTS™ FIFA ONLINE 3 adidas CHAMPIONSHIP 2015’ 시즌1, 2의 4강 멤버 6인(강성훈, 김승섭, 양진협, 장동훈, 정세현, 박준효)이 출전할 예정이다.
‘FIFA 온라인 3 아시안컵’의 세부 일정과 장소, 경기방식 및 해외 참가팀 정보는 10월 중 ‘FIFA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fifaonline3.nexon.com)에 공개된다.
이정헌 넥슨 본부장은 “동남아국가에서도 FIFA 온라인 3 대회규모가 커지며 나날이 해외선수들의 실력도 성장하고 있다”며, “각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수정 EA 코리아 대표는 “FIFA 온라인 3 아시안컵은 FIFA 온라인 3가 글로벌 e스포츠종목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라며, “남은 준비기간 박차를 가해 아시아 전역에 있는 유저분들께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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