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집에서 자주 스테이크를 구워 먹는다"고 말할 정도로 고기 예찬론자인 김동완과 달리 이영현은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말해 상반된 식성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은 MC 신동엽과 전현무를 비롯해 참석한 패널들이 말만 하면 연신 군침을 삼키거나 "말만 해도 배고프다"고 말을 할 정도로 고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었다.
평소 고기를 즐기지 않는다던 이영현은 '수요미식회'가 선정한 돼지갈비 식당을 다녀온 후 "생 돼지갈비를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기름을 먹고 맛있기는 처음"이라며 돌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었다. 이어 신동엽은 이영현이 녹화 도중 계속 군침 넘기 모습을 보며 "그래도 방송인데 저렇게 군침을 흘리느냐"며, "드라마나 영화에서 과하게 오버하는 연기 같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또, 이영현은 서울의 한 돼지갈비 식당에서 우연히 김동완을 만나 함께 식사를 즐긴 사연도 들려줘 눈길을 끈다. 고기 예찬론자답게 아무런 후회 없이 즐긴 김동완과 달리 이영현은 김동완을 처음 만난 자리라 어색한 나머지 그 식당의 유명 메뉴인 볶음밥을 한 숟가락도 못 먹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것. 그러자 김동완은 이영현을 향해 "제가 가니 고기는 잘 드시고 있던데요?"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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