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2015 홍성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이 오는 22일 개막한다.
(사)한국오카리나총연합이 주최하고 홍성군, 국제오카리나연맹, (주)노블오카리나 등이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간 여하정, 홍주성, 홍주문화회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아토-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카리나 연주퍼레이드 ▲세계 유명 연주자 콘서트 ▲와인&바베큐 페스티벌 ▲국제오카리나 콩쿨 ▲세계 오카리나 박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선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군청 여하정에 마련된 주무대에서 오카리나와 함께 하는 소통콘서트와 불꽃놀이, 오카리나 박람회장 오픈식이 펼쳐진다.
이어 23일에는 여하정 일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 오카리나 연주단과 동호인들이 대거 출연해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는 프린지 공연을 선보인다.
24일에는 제5회 홍성 국제오카리나 콩쿨, 오카리나 연주 퍼레이드, 역대 콩쿨 수상자 콘서트 등이 개최되며 연계행사로 내포문화숲길이 주관한 홍성걷기축제가 거북이마을 일원에서, 와인&비어 페스티벌이 여하정에서 진행된다.
특히 오카리나 연주 퍼레이드에는 국내외 오카리나 연주자 3000여 명이 참여해 오후 3시부터 여하정~명동상가~홍성온천~조양로~행사장에 이르는 코스를 오카리를 연주하며 행진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축제 주제공연으로 오후 7시 홍주문화회관에서 사토시 오사와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세계유명오카리나연주자BIG콘서트’가 개최되며 주무대 일원에서 오카리나 프린지 공연, 예덕상무사가 참여하는 보부상난전놀이가 공연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오카리나 제작자 박람회관, 오카리나 체험관, 오카리나 전시홍보관, 오카리나 연주홍보관, 홍성군 특산품 및 관광홍보관, 지역기관단체 홍보관, 홍성 먹거리 식당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 최봉석 사무국장은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페스티벌인 만큼 개최준비에 만전을 기해 홍성이 국내 오카리나의 본고장이라는 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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