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정신건강증진센터와 대야동 생명사랑지킴이들이 최근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정신건강증진센터 직원들과 대야동 공무원 및 주민들은 지역 내 번개탄 판매 업소 20여 곳을 찾아가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을 부착하며, 종사자들에게 자살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근래 자살자들이 번개탄을 많이 이용한다는 통계에 따른 것으로, 각 업소 관계자들이 번개탄 판매·유통에 있어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한 것이다.
또 캠페인 참여자들은 반월호수공원과 수리산 입구 등에서도 생명존중 활동을 전개하며 위험지역이나 시설이 있는지 점검하고, 자살예방을 위해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기도 했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대야동 생명사랑지킴이들이 자살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군포에서 자살자가 발생하지 않고, 정신적으로 모두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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