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령박물관 개관 2주년 현대미술 기획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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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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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 다양한 예술장르 선보여

▲보령문화의전당 현대미술 15인 기획초대전 포스터.[보령시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박물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보령문화의전당 내 보령박물관에서 현대미술 15인 기획초대전 ‘美(미), 妙(묘)를 말하다’ 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 초대전은 현대미술 화단에서 활동하는 중견작가들의 대표작들을 보령에 소개코자 마련됐다.

 한국화 윤미영, 서양화 류영도와 이혜경, 조각 이일호 등 10명의 외부 작가와 보령에서 활동하는 작가 5명 등 모두 15명이 참가해 30여점의 작품 전시로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사)한국석조각예술인협회와 함께 준비하는 이번 기획 초대전에는 보령박물관의 넓은 전시공간을 십분 활용하는 대형 작품 위주로 전시해 지역사회에서의 보령박물관의 역할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가 지역 미술계와 전국에서 초청된 작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마련돼 현대 미술의 폭넓은 이해와 발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김찬수 문화체육관리사업소장은 “이번 기획초대전은 현대 한국미술의 주류를 만나볼 수 있는 쉽지 않는 기회다 ”며, “시민들께서는 전시작품 감상을 통해 현대미술의 현 시점을 한 곳에서 보시고, 예술적 소양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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