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주)제이더블유가 용평동 일원 80만㎡ 부지에 사업비 2500억원을 투입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유통복합단지 조성사업 계획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밀양시 오토밸리 조성 단지 계획도. [사진=밀양시]
시에 의하면 (주)제이더블유는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태양광발전소, 화력발전, 산업시설, 플랜트설비 등을 전문 시공하는 업체이다. 이 회사는 단지 조성 예정지에 현대인의 소비 패턴인 '한 곳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 서비스로 편리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동차 관련 전문단지를 만들 계획으로, 자동차 유통사업, 자원순환 및 정비·튜닝사업, 관광인프라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사업 제안에 따라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1일 밀양시청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절차를 이행하여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자동차 관련 원스톱 관광인프라 사업으로 '자동차의 도시 밀양'의 이미지 부각으로 관광여건이 개선되어 인구 유입 효과와 지역주민 고용창출 및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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