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실속형 스마트폰 '루나폰'에 지원금 상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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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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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CJ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인 헬로모바일이 실속형 스마트폰 루나에 최고 지원금을 실으며 공격적인 고객 확대에 나섰다.

CJ헬로비전은 21일 온라인숍인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에서 루나를 전격 출시하며 출고가를 공개했다.

'착한 데이터 51' 요금제로 루나를 신청할 경우 법정 최고지원금 33만원에 대리점 자체 추가지원금이 더해져 총 할인폭을 37만9900원으로 책정했다. 출고가 44만9900원에서 할인액수를 뺀 할부원금이 7만원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이 같은 금액은 유사한 조건으로 구성된 SK텔레콤의 '밴드 데이터 51' 요금제에서 루나를 선택할 때에 비해 할인 폭이 17만원 가량 저렴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이 요금제에서 루나에 18만3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알뜰폰 업계 최초로 루나를 내놓은 SK텔링크의 경우 헬로모바일의 '착한 데이터 51' 요금제와 조건이 유사한 '데이터 중심 48' 요금제로 루나를 개통하면 25만3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CJ헬로비전에서 데이터 300MB가 주어지는 '착한 데이터 29'로 루나를 신청하면 할부원금은 15만4000원, 데이터 1.2GB가 제공되는 '착한 데이터 36'으로 가입하면 할부원금은 9만5000원으로 역시 업계 최저 수준이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인기를 끌고 있는 루나를 기존 통신사와 혜택은 같으면서도 단말기 값은 훨씬 저렴하게 내놓는 만큼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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