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롯데면세점이 제주 현지 법인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대한 상생 전략 등을 펼쳐나가기로 협약을 맺은 가운데 지원금이 전달됐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21일 제주 소상공인 연합회에 ‘낙후 소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지난 1월 제주 소상공인 연합회와 체결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공동협약'의 구체적인 첫 실천 방안이다. 후원금은 재정이 부족해 방치됐던 낡은 시설의 보수, 복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롯데면세점은 지역 밀착형 동반 성장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주 현지법인화를 완료했다.
또한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금액별 구매 시 인근 상권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권을 지급, 주변상권에 관광객이 유입되도록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류마케팅 지원 및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주남 점장은 “이번 후원금이 낙후된 시설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 상권의 모범적인 상생 활동에 앞장서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기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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