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BC카드는 롯데카드, KT와 함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핀테크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채정병 롯데카드 사장과 서준희 BC카드 사장, 남규택 KT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는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기술을 선도하고 온오프라인(O2O)마케팅 제휴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3사 간 협업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BC카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 마케팅 분야에서는 통신사와 카드사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KT가 출시한 스마트지갑 ‘클립(CLiP)’ 서비스에서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롯데카드와 BC카드가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클립(CLiP)을 활용해 상호 간에 보유한 그룹 차원의 가맹점 제휴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이번 MOU가 카드사와 통신사 간 협업을 통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자 체결된 만큼 3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모아 고객들에게보다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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