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와 광명공업고등학교가 21일 교육환경 개선과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기숙형 다목적 휴게실 ‘청록관’ 공사를 완료해 준공식을 가졌다.
완공된 청록관은 총 8억원의 사업비(시비 4억, 교육부 특별교부금 4억)로 지난 4월부터 공사가 진행됐으며, 총 지상 3층(630㎡)으로 조성됐다.
1층은 주차장과 토론학습이 가능한 다목적 휴게실, 필로티 등으로 구성됐으며, 2.3층은 원거리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2인실, 6인실, 12인실 등의 기숙사와 샤워실, 화장실 등으로 만들어졌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광명공고에 특성화 사업비로 매년 2천만원씩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성화 사업비는 특정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키우고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한편 양 시장은 “청록관 준공으로 먼 곳에서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통학시간이 단축돼 학업에 전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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