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경남도는 중부권 채용박람회, 동부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였고, 이번에 서부권 채용박람회를 실시하여 도내 각 권역에 있는 우수 기업에 지역 인재가 채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여 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직접참가 85개 기업, 간접참가 103개 기업 등 총 188개의 도내 기업이 참가하여 신규 및 경력자 9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인 만큼 도내 우수 기업체 취업을 위한 구직자들의 막바지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참가 기업으로는 (주)한국카본, 삼강엠엔티㈜, ㈜대명엔지니어링 등의 서부권 알짜 기업과 풀만앰배서더 창원, (주)동구기업 등 중부권의 우수한 기업도 참가한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주)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6개소는 홍보관을 운영하여 지역 인재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관기관들은 구직자에게 여러 가지 유익한 취업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기소개 컨설팅, 무료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이미지 메이킹 등의 취업컨설팅관도 함께 운영한다.
취업희망자는 경남도청 및 진주시청 등 9개 시ㆍ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박람회 참가업체 현황을 통하여 참가기업과 기업별 채용에 관한 정보를 사전 확인할 수 있다.
안상용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그 동안은 구직자들은 무조건 수도권 대기업에 취업하려는 경향이 강하였으나, 갈수록 가까운 지역의 내실 있는 우수기업에 취업하려는 구직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서부권 채용박람회는 서부권에 있는 많은 구직자에게 취업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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