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중국 유학생‘ 상지대에서 한국어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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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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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수과정 수료자, 외국인 입학전형 시 우대해 학부 및 대학원 신입생 유치 확대한다.

몽골과 중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상지대 한국어 연수과정에 등록해 읽기, 쓰기, 말하기 등 한국어 배우기에 한창이다. [사진=상지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몽골과 중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상지대 한국어 연수과정에 등록해 읽기, 쓰기, 말하기 등 한국어 삼매경에 빠졌다.

상지대는 몽골(10명), 중국(3명) 등 13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초급, 중급과정 한국어 연수과정 가을학기를 개설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어 연수과정은 총 1년 과정으로 현재는 초급, 중급 과정만 개설되어 있지만 오는 12월부터는 고급과정을, 내년 3월 이후에는 최고 수준인 실전과정을 포함해 총 4학기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상지대 한국어 연수반은 김문기 전 총장의 국제화 중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난 6월 초급반 8명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향후 외국인 연수반 수료생들이 상지대학교 입학을 희망할 경우 추진중에 있는 해외 대학들과의 국제화 사업에도 적극 참여시킬 방침이다.

한국어 연수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몽골 출신의 한 유학생은 “현재는 중급과정에서 배우고 있지만 고급, 실전과정까지 끝마치면 상지대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상지대 국제교류팀 관계자는 “한국어 연수과정 수료자들을 외국인 입학전형 시 우대해 학부 및 대학원 신입생 유치 확대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지대는 앞으로도 한국어 연수과정생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해 2020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20만명을 유치하고자 하는 정부의 ‘스터디 코리아 2020’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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