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당구선수 차유람이 임신 7개월차로 알려져 혼전임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남편인 이지성 작가가 그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혼전임신 논란이 거세지자 소속사 루브이엔엠은 "확인한 결과 차유람은 결혼식을 올리기 7개월 전인 지난해 11월17일, 지금은 부부가 된 이지성 작가와 이미 관할구청에 찾아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당시 사정상 결혼식을 올릴 여건이 되지 않아 양가 합의 하에 먼저 서류상으로나마 법적 부부가 되었고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린 것"이라며 혼전임신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 20일 결혼한 차유람 이지성 부부는 현재 4개월차 신혼부부다. 서류상 부부였기 때문에 혼전임신은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결혼당시 혼전임신에 대한 의혹에 두 사람은 "아니다"라며 부인한 바 있다.
특히 차유람은 독실한 크리스천이며, 혼전순결을 강조해왔던 차에 임신 소식이 전해져 거짓말 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
한편, 차유람은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딸을 출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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