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따라 갈리는 수익형 부동산, “꼼꼼히 따지고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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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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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부동산 시장 트렌드가 저금리, 전월세난, 분양물량 급증 등의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수요가 뒷받침 돼야 하는 수익형 오피스텔은 업무시설이 증가하는 서울 강서 마곡지구, 송파 문정지구, 판교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공급이 크게 늘었다.

마곡지구는 LG, 롯데, 넥센 등의 기업 및 연구소 등과 이화의료원, 공항 인접에 따른 배후 수요와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의 교통여건까지 뛰어나 근무환경이 매우 훌륭하다.

오는 11월 마곡지구 C3-1,2,5블록에 섹션오피스 ‘마곡 더랜드파크’가 공급된다. 발코니, 지하창고 등이 무상 제공되며 보타닉공원과 가까워 근무환경이 쾌적하다.

아파트 시장은 1기 신도시의 노후화로 인해 판교, 광교, 동탄 등 2기신도시로 수요가 빠져나가고 있다. 때문에 2기 신도시 아파트값이 꾸준하게 올라 가격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중형 오피스텔인 아파텔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원룸, 투룸 형태의 오피스텔에 비해 아파텔은 아파트 평면과 같은 형태로 2~3개 침실을 갖추거나 3~4베이 설계 등으로 중형 아파트와 차이가 없다. 최근 광교, 송도, 일산 등 신도시에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 해 공급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트렌드를 따라 무조건 투자하기 보다 투자기간을 정하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며 “투자기간 동안 수요증감의 변수를 예측 해보고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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