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호관찰소 법사랑보호관찰위원협의회와 사랑의 고구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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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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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보호관찰소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이태원)는 21일 법사랑보호관찰위원협의회(위원장 김명달)의 후원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나눔농장’에서 재배한 “사랑의 고구마”를 수확하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원호금품 지원은 ‘나눔농장’에서 여름내 재배한 고구마를 보호관찰소 직원 및 협의회 회원, 사회봉사자 등과 함께 수확한 것으로 관내 도움이 필요한 복지관 및 요양원 등에 무상으로 전달됐다.

법사랑보호관찰위원협위회는 보호관찰대상자 및 관내 복지기관 등에 년간 약 3천만 원 가량의 경제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개개의 대상자 사정에 맞는 맞춤형 원호를 통해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는 건전한 사회복귀를 사회복지시설의 어르신들에게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김명달 위원장은 ‘나눔농장’에서 수확한 고구마가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및 장애자들에게 훌륭한 간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며, 보호관찰소의 사회봉사자들이 자기 일처럼 도와주어 ‘도움을 주고자 하였지만 오히려 도움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사회봉사제도에 대하여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고 하며, 앞으로도 이로한 행사가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태원 소장은 “법사랑보호관찰위원협의회 등과 함께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재범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보호관찰소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경기도 양주시 소재 자체농장인 ‘참사랑나눔터’에서 수확하게 될 무, 배추 등을 수확하여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등 순수증여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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