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는 지난해 4월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남편 서성민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세창과 레이싱팀 소속에 저와 남편이 소속돼 있었다. 어느 날 회식이 있었는데 남편이 기분이 안 좋아 보여 물어보니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그럼 나랑 만나면 되겠네'라고 말했다. 그런데 서성민이 바로 '싫은데요'라고 정색하면서 '부담스러운데요'라고 대답했다. 순간 여기서 물러나면 내가 뭐가 되나 싶어 술잔을 들고 무릎 위에 앉았다"고 덧붙였다.
또 이파니는 "그리고는 '제가 그럼 부담스럽지 않게 해드릴게요'라고 말하고 서성민의 무릎 위에 앉아서 술을 1시간 동안 마셨다. 그 다음 날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걱정하고 있는데 연락이 닿아서 같이 해장국을 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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