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제주서 옵션형 맞춤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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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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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제주 서비스센터.[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9일부터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국내 최초 옵션형 서비스 프로그램인 마이 서비스(My Service)를 제주 서비스센터에서 확대 시행한다.

마이 서비스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고객들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분석해 고객의 특성에 따라 총 4가지 옵션으로 구성했다. 고객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코노믹 옵션, 라운지 옵션, 스피드 옵션, 픽업&딜리버리 옵션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 내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 중에서는 한국과 대만에 먼저 도입된 마이 서비스는 2015년 3월 메르세데스-벤츠 수원 서비스센터에 최초로 시행됐다.

사전 예약 후 평일 오후 2-4시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10%의 할인 혜택(정기점검 서비스 A, 정기점검 서비스 B, 소모품 교체에 적용)을 제공하는 이코노믹 옵션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60분(서비스A)과 90분(서비스B) 중에 선택해 약속된 시간 내에 차량 입고에서 출고까지 완료하는 스피드 옵션, 고객이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고객 전용 픽업트럭을 이용해 차량을 픽업하고, 수리가 완료된 차량을 고객의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도하는 픽업 & 딜리버리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라운지 옵션은 차가 수리되는 동안 프리미엄 라운지, TV룸, PC룸 등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세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마이 서비스를 도입한 수원 서비스센터의 고객 만족도가 전체 서비스 센터 평균 고객만족도 증가율보다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이 서비스를 도입하는 제주 서비스센터는 전시장과 함께 있으며, 대지면적 2075㎡, 연면적 2610㎡로, 제주도 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다. 제주 서비스센터는 6대의 워크베이, 정비 시설과 부품실을 갖추고 있으며,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주말, 공휴일 제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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