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황정음 박서준이 라디오 음악에 뻘쭘한 반응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0회에서 지성준(박서준)은 김혜진(황정음)이 사고를 당했다고 오해하고 비를 뚫고 파주로 향했다.
사고현장에서 김혜진을 본 지성준은 그녀를 껴안았고, 자신의 차를 타고 서울로 이동한다. 이동 중 김혜진은 뻘쭘한 분위기에 "라디오 좀 켜도 되죠?"라며 라디오를 틀었다.
하지만 라디오에서는 컬트의 '너를 품에 안으면'과 십센치 '안아줘요'가 흘러나와 당황해했다.
특히 이날 김혜진은 친구 민하리(고준희)가 자신을 사칭해 지성준을 만나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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