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 동안 예산읍 추사의 거리 분수대 광장에서 ‘제1회 예산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분재작, 현애작, 입국 등 국화 2400여점이 전시되며 주민들이 깊어가는 가을 국화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모양의 국화 조형물로 포토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향긋한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국화차 시음회를 운영한다.
전시되는 국화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키운 여러 작품과 화단국이며 예산국화분재연구회원 30명이 봄부터 정성껏 가꿔 온 분재작품과 군 대표 수출농산물인 절화국화를 품종별로 전시해 국화 주산지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국화전시회를 위해 직원과 연구회원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국화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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