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조승연 작가가 어머니이자 KBS 아나운서인 이정숙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6월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 MC들은 조승연에게 "자녀대표로 여기 나오지 않았느냐. 어머니가 KBS 아나운서 출신이라 잘 가르치셨을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에 조승연은 "아무래도 어머니가 KBS 아나운서였어서 일이 우선이고 아이는 뒷전이었다. 막 컸다"고 대답했다.
이어 조승연은 "집에 규칙이 있었다. 아무리 아이라고 해도 규칙을 안 지키면 봐주지 않았다. 편식해서 안 먹겠다고 하면 어머니는 싸우지도 않고 '그래, 먹지 마. 엄마 속상하니까 다음 끼도 먹지 마'라고 자상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아이가 두 끼를 굶고 나면 그 뒤에는 편식 안 하고 골고루 잘 먹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조승연은 로이킴 신아영 김소정과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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