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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22일부터 이틀간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10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군·구 사회보장 관련 기관과 법인, 단체, 시설의 대표자 등 관계자,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기구다. 지역의 사회보장 서비스 증진을 위해 현재 228개 시·군·구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대회는 '새로운 출발, 행복을 창조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주제로 사회보장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과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한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대회사에서 "지역사회 민관 네트워크의 연계와 협력이 지역복지 향상에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는 구심점으로서 협의체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작년 지역사회 복지계획 시행결과를 평가해 선정된 우수 지자체 34곳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전라남도, 경기도 남양주시, 경상남도 거창군, 부산광역시 영도구 등 4개 지자체가 각각 대상을 받는다. 특히 전남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맞춤형 출산장려 정책 시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등 14개 지자체가 최우수상 지자체로 뽑혔으며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충청남도 등 15개 지자체는 우수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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