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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세종시당 연수회…내년 총선에서 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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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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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동주 변호사, 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차장,  조관식 박사​,  유한식 시당위원장, 새누리당내 총선출마 예비후보군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지난 20일 당원연수회가 조치원읍 수정웨딩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새누리당 예비 후보군들의 총선을 향한 경선 전초전 양상을 보였으며 새누리당 홍문표 사무부총장이 내려와 강연을 했다. 이번 연수회는 내년 총선에 대비하는 분위기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인사는 세종시 초대시장으로 현재 새누리당 세종시당 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한식 전 시장을 비롯한 김동주 변호사, 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차장, 조관식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 등 다원들 150여명이 모인자리에서 후보군 각자의 의견을 표출하기도 했다.

먼저 김동주 변호사는 비교적 차분한 목소리로 “젊음과 열정을 세종시에 바치겠다고 강조하며 특히 청년실업 해소 등을 통한 경제여건 개선과 노년층 복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세종시내 원도심 경제활성화 및 신도심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전력을 다 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실 차장은 세종시 주역은 새누리당으로 세종시내 권력 교체를 역설했다. 그는 또 “지난 2년 4개월동안 청와대 경호실 차장으로서 박 대통령의 절대 안전을 위해 노력하다가 이곳 장군면 출신으로 고향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박차장은 또 “충남지방경찰청장으로 근무하며 세종시의 탄생을 지켜봤다. 여러분들이 세종시를 지켜냈고 유한식 시당위원장은 연기군수로 목숨을 걸었다. 박근혜 대통령도 정치생명을 걸고 세종시 원안을 통과시켰다”면서 “오늘날 세종시의 주인행세 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민주당이다. 이제 새누리당에서 세종시를 찾아와야 한다”고 총선 승리 및 정권재창출을 다짐했다.

조관식 박사는 준비된 국회 입법관련 전문가임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지난 2010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 입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왜 국회의원도 아닌 사람에게 수여했겠는가”라며 “홍문표 사무부총장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잘했고 홍성에 많은 예산을 가져갔다. 이렇게 국회에서 일을 해본 사람만이 잘 할 수 있다”면서 “전느 이 지역 출신으로 여기 와서 운동화만 8켤레를 떨어뜨렸다. 국회에서 30년을 근무한 전문가로 이제 비전문가를 뽑아서는 세종시를 발전시킬 수 없다. 세종시 새로운 시대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한식 세종시당위원장은 “이제 2016년 총선이 5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 앞서 후보자들이 소신을 발표하는 유세장을 보는 것 같다. 우리 새누리당 후보들이 선의 경쟁을 통해 이기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며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이 발표한 ‘조치원역 새마을호 2회 정차’와 ‘경부선철도 내판구거 확장공사’ 관련 “아직 시작도 안한 50억 원짜리 사업을 갖고 다짐 받았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과연 이렇게 해서 되겠느냐”고 비판하며 “똘똘 뭉쳐서 다음 번에는 정말 우리 새누리당이 국회의원을 배출해서 세종시가 정말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당원 연수의 강사로 나선 홍문표 사무부총장은 “후보군 여러분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공천을 받아 이번에는 새누리당에서 국회의원이 탄생토록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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