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출시한 ‘페이나우 터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거나, 서명 패드에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이용자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결제 승인 요청 푸시 메시지가 뜨고, 이용자는 푸시 메시지의 ‘결제 진행’ 버튼만 터치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결제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이용처 확보를 위해 △KG모빌리언스 △다날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한국사이버결제(KCP) 등 4개 결제 대행사(PG)와 제휴를 완료했다. 이에 내년 1월부터 4개 휴대폰 결제 대행사의 총 1만여 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나우 터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제휴사인 한국사이버결제(KCP)의 경우 내년 1월부터 신규 POS 및 POS 교체 시에 기본적으로 ‘페이나우 터치’를 적용하고, 전국 237개 대학 캠퍼스 내 증명서 발급기에서도 ‘페이나우 터치’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중소규모의 상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 운영하는 결제 대행업체인 VAN(밴)사와의 제휴도 완료, 내년 1분기 내 총 15만 곳의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가맹점의 경우, 별도로 결제 단말기를 교체하거나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보유하고 있는 POS(Point Of Sales) 등 결제 단말기의 소프트웨어만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페이나우 터치’는 유심 기반 본인인증이 가능한 LG유플러스의 LTE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USIM 스마트 OTP’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U+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단,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만 이용 가능
한편 ‘페이나우 터치’는 보안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다. 휴대폰 결제 기반인 ‘페이나우 터치’는 카드번호나 계좌번호 같은 중요한 금융 결제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필요가 없고, 유심(USIM) 기반의 본인인증의 경우 △보안 1등급 매체인 유심(USIM) △본인명의 확인 △단말정보 확인까지 3채널 다중 인증 방식으로 강력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비밀번호를 추가로 설정하고, 스마트폰 자체 화면 잠금까지 설정한다면 타인에 의해 탈취되거나, 분실의 경우에도 부정결제에 대한 우려를 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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