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독립운동가인 백야(白冶) 김좌진 장군 추모제향이 22일 오전 11시 보령시 청소면 재정리 소재 장군묘역에서 거행됐다.
김좌진 장군 추모사업회(보령문화원, 원장 송양훈)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제향에는 이상영 보령시 부시장을 비롯한 정현종 홍성보훈지청장, 장용빈 97연대장과 유가족, 각급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장군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제례행사로 개식과 제례, 헌화의 순으로, 2부 추모행사는 추모사로 진행됐으며, 일생을 오직 조국광복을 위해 몸을 바친 장군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백야 김좌진 장군은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으로 독립전쟁 사상 최고의 승리로 꼽히는 청산리 대첩의 주역이며, 일생을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다.
한편, 보령시는 묘역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고 장군의 업적과 독립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청산리 대첩일인 10월 22일 추모제향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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