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4일부터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돌입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단위로 이뤄지는 국가기본통계조사로서 다음달 1일 0시 기준, 국내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그들이 살고 있는 거처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조사는 두 번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인터넷 조사가 24~31일까지 실시되고, 이 조사에 응답이 이뤄지지 않았거나 빠진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15일까지 방문을 통한 면접조사가 진행된다.
조사는 성명, 성별, 나이를 기본으로 출생지, 1년 및 5년전 거주지, 주거시설형태, 거처의 종류, 출산자녀 수, 자녀 출산시기 등 총 52개 항목에 걸쳐 실시된다.
시의 이번 인구주택총조사에는 공무원 50명을 비롯해 332명의 조사요원이 활동하게 되며, 시는 이들에 대한 교육도 마쳤다.
한편 시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할 경우 성실히 답변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방문조사가 부담스런 가정은 사전에 실시되는 인터넷 조사에 응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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