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함기백교수위장관 궤양 연구 국제학회 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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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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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소화기내과 함기백 교수가 2018년 열릴 위장관 궤양 연구 국제학회 ICUR(International Conference on Ulcer Research)를 총괄하는 대회장으로 선임돼 주목된다.

위장관 궤양 연구 국제학회(ICUR)는 위장관 질환인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궤양성대장염으로 대표되는 소화관 장기에 발생하는 궤양 연구에 선두주자인 세계적인 석학들의 연구모임으로 3년마다 정기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15차 학회는 지난달 1일부터 4일까지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열렸으며, 이번 학회의 총회에서 2018년 16차 모임의 대회장으로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함기백 교수가 선임됐다.

2018년 대회장으로 선임된 함 교수는 “2018년 위장관 궤양 연구 국제학회의 한국 유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 질환과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궤양성대장염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한국의 전문의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아울러 2018년까지 국내 연구역량을 최대한 도출하여, 이제는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위궤양이나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궤양성 소화기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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