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군포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수업과 연계, 22일 안양 평촌 자유공원에서 독립운동가 원태우 선생 기념비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탐방은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독립운동가 원태우 의사는 안양지역 출신으로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이토히로부미를 처결하고자 했던 인물로, 이를 기념하는 안양역에 흉상과 자유공원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자유공원의 원태우 기념비를 찾은 25명의 청소년들은 원태우 의사에 대한 이야기와 군포지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에 관한 교육을 받으며 애국심과 애향심을 다시금 되새겼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를 배우며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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