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2015 아주경제 건설대상 조경 부문 대상을 받은 한라의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교육환경 개선을 주도할 신개념의 교육환경 창출이라는 계획 하에 단지 내 조경도 교육에 초점을 맞춰 조성됐다.
시흥 배곧신도시를 대표하는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설계단계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교육아파트의 특성을 곳곳에 담았다. 교육환경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지난해 5월 유관부서 임직원들이 미국 동부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등 국내외 유수대학 답사를 통해 설계단계부터 내부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캠퍼스 타운의 장점 및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을 구상·접목했다.
대학 캠퍼스를 벤치마킹한 조경 및 건물외관 뿐만 아니라, 각 동마다 위치하고 있는 주민편의공간인 '헬로 라운지(Hello Lounge)'에는 무인택배시스템, 세탁실 등 주민간의 소통할 수 있는 편의공간으로서 역할뿐 아니라 별도 스터디룸(Study Room)을 설치해 1대 1 스터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단지내 대형 도서관인 베리타스홀(Veritas Hall)에는 오픈형 도서관과 더불어 개별 독서실, 스터디룸이 구비돼 있다.
아울러 단지내에 서울대 위탁운영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는 농장체험과 숲속 여행, 학교생활, 물놀이 공간 등 다양한 경험과 감성교육을 담은 테마 놀이공원으로 조성된다.
외부 조경은 단지를 가로지르는 녹지축을 중심으로 대규모의 잔디광장이 조성된다. 차를 마실 수 있는 키즈카페와 참여형 텃밭 등도 배치한다. 또 산책로, 자전거 둘레길이 단지 전체를 감싸도록 한다. 중앙 선큰광장 주변으로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이 들어서고 실내 체육관도 마련한다.
한편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모두 6700가구가 조성될 예정인 가운데, 1·2차 5400여가구를 이미 성공적으로 분양하고, 마지막 3차 1304가구를 이달 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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