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15 양촌곶감축제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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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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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2월 12일~13일‘감빛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주제로 개최 -

▲양촌곶감축제 추진위원회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2015 양촌곶감축제가 ‘감빛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을 주제로 오는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양촌곶감축제추진위원회는 21일 양촌면사무소에서 올해로 13회를 맞는 양촌곶감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제3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긍수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추진위원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선정, 예산심의 및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발전방안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양촌곶감축제는 풍부한 일조량과 선선한 북서풍, 높은 일교차의 자연건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양촌곶감을 홍보하고, 양촌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겨울축제다.

 이번 축제는 천혜의 햇빛, 청정 자연바람과 정성으로 건조해 달고 쫀득한 곶감맛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차별화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전략이다.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을 주제로 곶감씨 로또, 메추리 구워먹기, 감길게 깍기, 송어 잡기, 감깎기 체험 등 정겨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또 각 마을 작목반에서 정성들여 말린 곶감 뿐 아니라 청정 햇빛촌에서 재배한 딸기, 곰취, 서리태 등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전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입김을 호호 불며 함께 나눠먹는 곶감 팥죽, 감으로 만든 감와인, 양촌 지역 특산품으로 유명한 양촌막걸리 등은 별미로 고향의 정겨운 맛도 즐길 수 있다.

 김긍수 양촌곶감축제 추진위원장은 “명품 곶감과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타지역과 차별화된 축제로 준비해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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