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미 [사진=르꼬끄 제공]
이보미(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첫 상금왕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보미는 22일 일본 효고현 미키의 마스터스G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총상금 1억4000만엔, 우승상금 2520만엔)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보미는 시즌 4승을 올리며 상금(1억8088만여엔)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액수는 JLPGA투어 단일시즌 최다상금액이다. 2011년 일본 무대에 진출한 이보미는 아직 JLPGA투어 상금왕을 해보지 못했다.
약 5100만여엔 차이로 이보미를 추격중인 테레사 루(대만)는 2언더파 70타로 정재은(비씨카드) 김영 등과 함께 9위다. 이보미와 2타차다.
안선주(요넥스)는 1언더파 71타로 전미정(진로재팬) 이지희 등과 함께 23위, 신지애는 1오버파 73타로 김하늘(하이트) 등과 함께 40위다.
이 대회는 올시즌 JLPGA투어 37개 대회가운데 32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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