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2일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8% 줄어든 3329억3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9.3% 성장한 7조1582억원을 달성한 반면에 당기순이익은 1986억원으로 4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말 부채비율은 83%, 유동비율은 143%, 순차입금 비율은 14%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2015년 4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연말 성수기 효과에 따라 전분기 대비 한 자리 수 초반의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판가는 제품별, 사이즈별 수급이 상이하나 전반적인 하락세는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전무는 이어 "UHD·AIT·M+ 중심의 차별화 전략과 동시에 올레드(OLED) 시장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속적인 이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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