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케이블TV연맹(JCTA)은 오는 12월1일 UHD(초고화질) 방송 전용 채널 ‘케이블 4K' 개국을 앞두고 한국의 UHD방송과 제작, 인적교류 강화에 나서고 있다.
JCTA는 22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41회 일본 케이블TV 대상 프로그램 어워드’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와 UHD 전용 채널 유맥스(UMAX)를 운영하는 케이블TV VOD 관계자를 초청했다.
특히 ‘일본 케이블TV 대상 프로그램 어워드’에서는 유맥스의 한국 UHD에 대한 강연이 예정돼 한일 케이블방송 업계 간의 UHD부문 협력이 기대된다.
앞서 JCTA, 일본디지털배신주식회사(JDS), 일본케이블케스트주식회사(JCC) 관계자 7명이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해 유맥스와 UHD 콘텐츠 구매, 업스케일링 솔루션 도입, UHD 인력양성 교육 시스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JCTA는 UHD 방송 전용 채널 개국을 앞두고 부족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연맹 산하 사업자들에게 UHD 콘텐츠 제작을 독려하고 있으며, 한국의 UHD 콘텐츠를 확보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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