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랍미’ 윤소영 작가, “대본, 수위나 심의에 대한 생각 없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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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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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유일랍미의 윤소영 작가가 수위나 심의에 대한 고려 없이 자유롭게 대본을 썼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12층 제이드홀에서 열린 ‘유일랍미(You'll love me'(극복 윤소영·연출 이정표) 제작발표회에는 이정표 감독과 윤소영 작가를 비롯한 배우 오창석, 이태임, 유일, 이민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소영 작가는 드라마 속 다소 과격한 표현과, 배우들의 노출 연기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제작진이 수위나 심의를 고려하지 말고 쓰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센 표현이라고 해봤자 우리가 실생활에서 쓰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모두 바르고 예쁜 말만 쓰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표현들이 오히려 연기자들이 연기하는데도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16부작 목금 드라마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모태솔로’ 오근백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오후 12시30분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 채널과 트렌디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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