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동북아 경제의 한류축제 ‘2015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신동북아 시대의 협력, 발전, 상생을 주제로 속초 엑스포 공원에서 시작됐다.
GTI 행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세계 경제의 새로운 중심!, 평화와 번영의 중심!, 동북아 새 시대를 여는 ‘2015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개막 선언"과 함께 4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창우 조직위원장, 정의화 국회의장, GTI 왕웨이나 사무총장, 일본 돗토리현 히라이 신지 지사, 러시아연해주 미클루세프스키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지사, 몽골 튜브도 도르지 바야르바트 지사, 중국 지린성 쭈앙옌 부성장, 이병선 속초시장 등 5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해 행사의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치사를 통해 “국회에서 현재 심사 중인 ‘광역두만개발사업의 협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 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1월 서울에서 열릴 총회를 계기로 GTI가 가칭 ‘동북아 경제협력기구’라는 국제기구로 새롭게 출범한다"며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미래비전인 GTI를 통해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한반도 통일기반을 조성하는 견인차가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 "GTI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동해안 지역과 두만강 유역의 발전이 가능해 북한의 개방 등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통일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며 성공적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15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속초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인도, 미국, 호주, 동남아 등 15개국 650여개 기업과 국내외 3000여명의 바이어가가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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