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2일 뉴질랜드 수도인 웰링턴 시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양 도시간 디자인 산업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 시는 2016년 국제 판타지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의 성공적 개최와 향후 두 도시 간 행정과 문화, 예술, 관광 분야에서 상호 이익을 도모함으로써 국제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양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웰링턴 시는 웨타워크숍 같은 세계적인 영상기업을 품고 있는 도시인만큼 앞으로 두 도시가 디자인 산업 등에서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면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양 시장과 나상성 광명시의회의장이 참석했으며, 웰링턴 시측에서는 시장을 대신한 사이먼 마쉬 웰링턴 시의원과 존 라일리 주한 뉴질랜드 부대사, 웨타워크숍 CEO 리처드 테일러 경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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