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조승연 작가가 베스트셀러 인세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MBC '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구라는 조승연 작가가 쓴 책에 대해 언급하며 "만권 이상만 되도 베스트셀러다. 인세만 해도 7~8억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조승연 작가는 "20대 때 베스트셀러로 번 돈을 2년 만에 탕진했다. 계속 돈을 그렇게 벌 줄 알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조승연은 "4000만원짜리 피아노에 옷, 집, 맛집을 돌아다니다 보니 돈을 모두 탕진했다. 어머니가 잘 썼다고 말하셨다. 오히려 20대에 그 돈을 가지고 있어봤자 도전의식이 없어지고 나태해질 뿐이었을 거란 말을 들었다"며 남다른 어머니의 교육관을 말한 후 현재는 검소하게 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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